집 안에 쌓여 있는 자투리 원단을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쿠션 커버를 만들어 보세요. 버리기 아까운 패브릭이 멋진 인테리어 소품으로 재탄생합니다. 재봉틀 없이도 초간단 손바느질로 완성할 수 있어, 바느질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 가능합니다.
오늘은 필요한 준비물과 단계별 제작 과정을 자세히 알려드리니 따라해 보세요.

■ 준비물과 기초 손질
① 자투리 원단 선택
- 면, 린넨, 데님 등 다양한 질감 조합 추천
- 최소 40×40cm 이상 2장 준비 (앞뒤 각 1장)
- 컬러·패턴을 어울리게 매치하면 완성도가 높아집니다
- 팁: 원단 두께가 비슷해야 커버 두께가 균일합니다
② 기타 도구
- 실·바늘(원단 색상과 맞추세요)
- 커터·가위, 재단 자
- 시침핀 또는 클립
- 쿠션 심지(40×40cm)
- 팁: 자투리 원단이 얇다면 안쪽에 가볍게 심지를 덧대면 모양이 잘 살아요
③ 원단 가름솔질
- 원단 가장자리는 올 풀림 방지용 가름솔(지그재그 스티치)
- 손바느질이라면 박음질 후 올을 살짝 접어 박음질해 주세요
- 팁: 가름솔질이 깔끔해야 사용 중 풀리지 않습니다
■ 단계별 쿠션 커버 제작
1단계: 재단 및 시침
- 앞판·뒷판 각각 42×42cm로 재단(여유분 포함)
- 두 장을 겉면 끼리 마주 보게 포개어 시침핀으로 고정
- 팁: 모서리가 맞닿도록 정확히 맞춰야 완성 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
2단계: 한쪽 면 열어두기
- 세 면은 0.8cm 박음질, 한 면은 15cm 정도 열어둡니다
- 이때 열어둔 면은 나중에 뒤집고 쿠션 삽입하는 구멍이 됩니다
- 팁: 구멍 가장자리에도 가름솔질해 올 풀림을 방지하세요
3단계: 뒤집기 및 모서리 정리
- 박음질한 커버를 뒤집어 겉면이 바깥으로 나오게 합니다
- 모서리는 가위로 삼각형 모양 작게 잘라 안쪽 원단 두께를 줄여 깔끔하게 마무리
- 팁: 둥근 모서리가 필요하다면 가위로 곡선을 살짝 다듬어 주세요
4단계: 구멍 박음질
- 구멍 가장자리를 0.5cm 안쪽으로 접어 박음질해 마감
- 원단과 같은 색 실로 박음질하면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
- 팁: 작은 매듭을 여러 번 겹쳐 짓고 실 끝을 안쪽으로 숨기세요
5단계: 쿠션 심지 삽입 및 완성
- 구멍으로 쿠션 심지를 밀어 넣고 모서리를 두드려 구석까지 채웁니다
- 누르면서 모양을 잡고, 남은 구멍을 박음질로 닫습니다
- 전체 모양을 한 번 더 정리하며 손으로 두드려 부드럽게 펴 주세요
- 팁: 심지를 너무 꽉 채우면 박음질 자국이 부각되니 적당히 눌러주세요
■ 자주 하는 질문(FAQ)
Q1. 원단이 얇으면 어떤 심지를 사용하나요?
얇은 순면 원단은 접착 심지를 안쪽에 덧대면 형태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
Q2. 커버 세탁 시 주의할 점은?
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로 손세탁하고, 그늘 진 곳에 눕혀 말리세요
Q3. 쿠션 심지 없이 만드는 방법은?
집에 있는 작은 베개나 솜뭉치를 재활용해 넣어도 충분히 폭신합니다
■ 결 언
버려지기 쉬운 자투리 원단이 손바느질 몇 번으로 감각적인 쿠션 커버로 재탄생합니다. 준비물 간단히 갖추고, 재단부터 박음질, 뒤집기, 심지 삽입까지 순서대로 따라 하면 완성입니다. 자투리 원단으로 친환경 DIY를 즐기며, 집안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보세요.
한 줄 요약
자투리 원단 2장, 손바느질 가름솔질, 재단·박음질·뒤집기·심지 삽입 5단계로 쿠션 커버를 완성하세요.
※한국수공예협회 – 홈 소잉 가이드, 친환경디자인학회 – 업사이클링 사례집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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