처음 캔들을 만들 때는 향기 선택과 재료 준비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일주일에 단 1시간만 투자하면 나만의 감성을 담은 핸드메이드 캔들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. 알맞은 심지 선택부터 향 배합, 온도 조절, 굳히기까지 각 단계마다 주의할 점만 알면 초보자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죠. 이 가이드를 따라 차근차근 실천해 보세요.
■ 향기로운 휴식 캔들 만들기 완벽 정복
- 재료‧도구 준비
- 소이왁스, 캔들 심지, 캔들 용기(유리잔 또는 틴 케이스)
- 계량컵, 저어주는 스틱, 향 오일, 온도계
팁: 심지는 용기 지름의 1/3 두께 제품을 선택해 심지 번짐을 방지하세요.
- 왁스 녹이기
- 중탕 방식으로 소이왁스를 60~70℃까지 천천히 녹입니다.
- 온도계를 이용해 5℃ 단위로 온도를 체크하세요.
팁: 너무 높은 온도는 왁스 변색과 향 손실을 유발하니 80℃ 이하로 유지하세요.
- 향 오일 배합하기
- 카테고리별(탑·미들·베이스 노트)로 향을 3:5:2 비율로 섞어 향의 밸런스를 맞춥니다.
- 녹인 왁스 100g당 향 오일 6~8g을 첨가해 진하기를 조절하세요.
팁: 미리 소량씩 테스트 블렌드를 만들어 향 조합을 확인하면 실패 확률이 낮아집니다.
- 심지 고정 및 붓기
- 용기 중앙에 심지를 고정하고, 녹인 왁스를 천천히 부어주세요.
- 붓기 전 심지가 중앙에 위치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.
팁: 붓기 직후 용기를 살짝 흔들어 기포를 제거하면 표면이 매끄러워집니다.
- 굳히기 및 트리밍
- 상온에서 4~6시간 정도 굳힌 후, 심지 끝을 5mm 정도로 잘라 마무리하세요.
- 용기를 냉장고에 넣지 말고 자연스럽게 굳히는 것이 표면 크랙 방지에 유리합니다.
팁: 굳는 도중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덮개를 씌워 두면 깔끔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
- 테스트 연소 및 보관
- 첫 점화 시 2~3시간 정도 태워 열반응층(thermos pool)을 형성하세요.
- 사용 후 남은 캔들은 뚜껑을 닫아 서늘·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.
팁: 열반응층이 균일해야 다음 사용 시에도 매번 같은 높이로 타들어갑니다.
■ 자주 하는 질문(FAQ)
Q1. 소이왁스 대신 파라핀왁스를 써도 되나요?
파라핀왁스는 저렴하지만 그을음이 많아 소이왁스를 추천합니다.
Q2. 향 오일 대신 에센셜 오일을 써도 안전한가요?
피부 자극이 적은 퓨어 에센셜 오일은 소량만 사용하면 무방합니다.
Q3. 캔들 심지가 기울어지면 어떻게 하나요?
굳기 전 심지를 고정 클립이나 젓가락으로 바로 잡아 주세요.
■ 결 언
주 1시간만 투자해도 재료 준비→녹이기→향 배합→붓기→굳히기→연소 테스트→보관 일곱 단계를 통해 나만의 감성 캔들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. 이 DIY 루틴을 꾸준히 실천하며 다양한 향 배합과 테크닉을 시도해 보세요. 직접 만든 캔들은 선물용으로도, 나만의 휴식 시간에도 특별한 가치를 선사할 것입니다.
한 줄 요약
재료 준비→녹이기→향 배합→붓기→굳히기→연소 테스트→보관 일곱 단계로 감성 캔들을 완성하세요.
※한국아로마테라피협회 – 천연 캔들 제작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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